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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쓰고 생각하고

나 혼자 산다 김대호 10년차 휴가 7대 불가사리 관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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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MBC '나 혼자 산다' 좋아하시나요? 저는 매주 금요일 예능 '나 혼자 산다'를 챙겨보고 있어요. 2023. 11. 17. 금요일에 방영된 '나 혼자 산다'에는 MBC 아나운서 김대호님의 휴가와 배우 이유진님의 새로운 집이 공개됐어요. 여행을 좋아하는 저는 김대호님의 10년 차 휴가가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10년 차 휴가

나혼자산다피라미드

 

 

 아나운서 역시, 직장인이네요.  MBC는 10년 차일 때, 한 달 휴가를 준다고 해요. 아나운서 12년 차 김대호 아나운서는 한 달 휴가 중 일주일 동안 이집트에 피라미드를 보러 여행 다녀왔어요. 7대 불가사리로 뽑히는 피라미드, 스핑크스가 있는 곳. 우리도 어릴 적부터 교과서에서 책에서 많이 봤던 피라미드. 피라미드와 스핑크스를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설레었을 것 같아요. 저도 언젠가 이집트로 여행을 떠나고 싶어요.

 

 

이집트 아침

 

 

 전날 피라미드 근처에 숙소를 잡으신 김대호님. 피라미드가 한눈에 보이는 호텔에서 조식을 먹으러 갔어요. 아침에 일어나니 눈앞에 피라미드가 펼쳐져 있다니 정말 환상적일 것 같아요.

 조식에는 이집트만의 병아리콩요리와 소고기, 달걀프라이, 각종 빵이 있었어요. 한식파인 김대호 아나운서님은 아침으로 라면과 김치를 꺼냈어요. 피라미드를 바라보며 달걀프라이와 소시지, 고기와 라면, 김치를 먹는 여행. 한식파는 역시 라면이죠! 새벽에 라면 보니까 점점 배가 고파지네요. 야식이 끌리는 순간. 영어를 잘 못한다는 김대호 아나운서, 컵라면에 뜨거운 물을 선까지 넣어달라는 말을 못 해서 한강라면을 먹게 됐어요. 한강라면도 외국 나가서 먹으면 꿀맛인 거 아시나요?

 어딜 가든 한국적인 게 가장 좋죠

 

 

 

 

 

 이집트에서는 비둘기를 양육한다고 해요. 비둘기를 돼지나 소처럼 기른다는 사실이 놀라웠어요. 아파트 윗부분에 비둘기집을 만들어놔서 이곳에 계속 비둘기가 오고 알을 낳게 만들어서 비둘기를 키운다고 해요. 도로에 비둘기가 정말 많은 것을 보고 놀랐어요. 우리나라에서는 장난으로 비둘기고리 가고 하고는 하죠? 실제로 외국에서는 비둘기요리가 고급요리라고 해요. 비둘기고기는 생각해보지 못한 저에게는 어떤 맛일지 전혀 상상이 안되네요.

 

 

피라미드

나혼자산다 이집트

 

 

 

 보통 피라미드를 보기 위해 차나 낙타를 이용한다고 하던데 김대호 아나운서는 직접 걸어서 가시네요. 하이킹 그 자체! 걷고 뛰는 걸 좋아하시는 김대호님다웠어요. 피라미드에 들어가기 전, 정문에서 가방검사를 해요. 다른 나라 여행을 가보면 중요문화제에 들어가기 전에 소지품 검사를 해서 위험한 물건이 없는지 확인하는 절차가 있어요.

 

 

쿠푸 피라미드

 

 

 

김대호 아나운서가 방문한 피라미드는 '쿠푸 피라미드' 쿠푸 피라미드는 이집트 제4왕조의 파라오 쿠푸왕의 무덤으로 역사상 가장 큰 피라미드라고 해요. 가장 큰 피라미드인 만큼 내부도 공개하는 중!

피라미드를 구경하는 표는 쿠푸 피라미드와 여왕들의 피라미드, 스핑크스를 볼 수 있는 외부관람표와 쿠푸 피라미드 내부를 볼 수 있는 내부티켓이 따로 구분되어 있다고 해요.

 

 

나 혼자 산다 피라미드

 

 

 책에서만 봤던 피라미드를 눈앞에서 볼 수 있는 기회! 아침부터 피라미드를 보려고 찾아든 전 세계 사람들로 가득하네요. 피라미드는 아파트 46층의 크기, 서울월드컵 경기장의 5배 크기라고 해요. 엄청난 크기네요. 실제로 눈앞에서 봤다면 경이로움과 감탄을 동시에 느낄 것 같아요.

 

 

이집트 피라미드 여행

 

 

 피라미드가 지금과는 달른 외형을 했다는 사실 아시나요? 저는 오늘 처음 알았어요. 지금은 피라미드 외관이 층층이 계단이 보이는데 고고학자들이 예상하는 과거의 피라미드는 겉부분에 석회를 발라서 하얗고 매끈한 모양이래요. 과거 석회는 비싼 재료였기 때문에 후대들이 석회를 떼어다가 썼을 것이라는 가설이 지지를 받고 있어요. 하얀 피라미드 상상이 안 가네요.

 실제 현제의 피라미드 가장 꼭대기 부분을 보면 석회가 남아있다고 해요. 가장 윗부분이 석회로 덮여있는 모습을 보고 과거에는 피라미드가 전체적으로 석회로 덮여있었을 것이라는 가설이 지지를 받고 있는 것 같아요.

 

 

피라미드 경사

 

 

 

 피라미드 외관을 직접 오를 수 있다는 것 아시나요? 피라미드는 우리 몸만한 돌을 층층이 쌓아서 만든만큼 그 돌을 밟고 피라미드를 오를 수 있어요. 과거에는 피라미드 꼭대기까지 올라갈 수 있었지만 지금은 안전상의 이유로 어느 정도까지만 올라갈 수 있다고 해요. 실제로 피라미드를 이루는 돌 하나하나의 크기가 우리 키만큼 커서 한 칸을 오르기도 힘들다고 해요. 정말 엄청난 경사! 그 경사를 직접 느껴보고 싶네요.

 

 

피라미드 내부

 

 

 피라미드 내부는 9세기 도굴꾼들이 파놓은 동굴로만 들어갈 수 있어요. 피라미드 안쪽은 찜질방처럼 매우 덥다는 사실! 신기하네요. 피라미드 내부에는 길이 하나뿐이에요. 들어가는 길과 내려오는 길이 하나뿐인데 도굴꾼들이 도굴을 위해 파놓은 동굴이라 길이 좁고 경사가 급해요. 많은 관광객들이 오가는 만큼 서로 양보하지 않는다면 사고가 날 것 같은 공간이네요. 내부 통로를 걷다보면 최종 목적지, 쿠푸왕의 무덤을 구경할 수 있어요. 신라시대 무령왕릉처럼 큰 방 안에 돌무덤이 그대로 남아있었어요. 

 

 

피라미드 파노라마

 

 

 피라미드를 구경한 후, 피라미드가 한눈에 보이는 피라미드 파노라마로 이동했어요. 파노라마 한 화면에 전체 배경이 다 찍히는 사진기법처럼 내 눈 안에 이집트 피라미드가 다 보이는 곳이 있다는 사실을 오늘 처음 알았네요.

 30도 더운 날씨에 걷고 달리며 이집트 나라 그 자체를 느끼는 김대호 아나운서님의 모습이 정말 멋졌어요. 힐링, 재충전을 하기 위해 온 자신만을 위한 휴가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즐기는 모습을 보니 저게 진정한 휴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걸으면서 보이는 여러 피라미드를 보면서 이집트라는 나라 자체가 유적지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왕과 왕비, 왕자, 공주 피라미드, 피라미드의 크기도 다양하고 피라미드가 여러 개라는 사실이 신기하네요. 마치 경주를 걷다보면 이곳저곳 유적지가 많은 그 느낌일 것 같아요. 고개만 돌리면 유적지가 있는 것이 신기하고 경이롭게 느껴지는 그 느낌을 느끼셨을 것 같아요

 

 

이집트 스핑크스

 

 

 이집트 스핑크스가 사원 안에 있는 것 아시나요? 바위산을 깎아서 만들었다는 거대한 석상. 스핑크스는 피라미드 앞에 딱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어요. 스핑크스를 둘러싼 사원이 있고 그 안에 스핑크스가 있는 거였어요. 제가 상상했던 것보다 더 크고 위대해서 깜짝 놀랐어요

 

 스핑크스를 보러 가신다면 스핑크스와 뽀뽀하는 사진 꼭 찍길 바라요! 저도 이집트로 여행 가고 싶어지는 '나 혼자 산다' 김대호님편! 보면서 저도 덩달아 행복해졌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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