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마라톤 풀코스 도전기 나 혼자 산다 동기부여 자극이 되는 도전

 안녕하세요. 기안84가 마라톤 풀코스 42.195km를 도전했다는 거 아시나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517화와 518화에서 기안84가 대청호마라톤에 도전한 도전기가 방영됐어요. 마라톤 풀코스를 뛰기 위해서는 몸무게 관리, 건강관리, 몸관리 등 관리를 꾸준히 한 후에 나가야 풀코스를 완주할 수 있다고 해요. 2달 동안 관리한 후, 기안84 생애 최초의 마라톤 도전기!

 

 

 '나 혼자 산다'에서 편안함에 안주하지 않고 항상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기안84의 모습을 보면서 평소 '멋진 사람'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어요. 기안84가 마라톤풀코스에 도전한 이유는?

 

요즘 내가 너무 편안한 삶을 사는 것 같다
가슴 뛰는 새로운 일, 내 한계에 도전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

 

 편안한 일상에 안주하지 않고 자신에게 새로운 자극을 주기 위해 청주에서 열리는 대청호마라톤에 도전했어요. 기안84의 평소 유일한 취미가 달리기예요. '나 혼자 산다'를 보면 혼자서 뛰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어요. 기안84가 좋아하는 달리기를 하면서 할 수 있는 도전 '마라톤'. 기안84가 달리기를 좋아하기에 마라톤에 도전할 수 있었던 것이겠죠?

 

 

 기안84 뛰었던 청주 대청호마라톤은 대한민국에서 2번째로 힘든 마라톤이에요. 마라톤 코스가 산길이어서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의 연속이에요. 과거 대통령들의 별장이었던 청남대가 첫 번째 반환점인 마라톤이에요. 대청호마라톤 코스 주변에 숲과 호수가 있어서 경관이 참 아름다워요. 마라톤 장소는 아름다운 곳이지만 달리기에는 오르막이 많아서 힘든 곳이에요.

 

 기안84는 마라톤 풀코스에 도전하기 위해 두 달 동안 좋아하는 술을 끊고 마라톤 모임에 나가서 함께 달리고 살을 빼며 준비했어요. 도전을 위해 열정적으로 준비하는 기안84의 모습을 보며 나도 관리를 해야겠다는 자극을 받았어요

 

42.195km 5시간

 마라톤 풀코스는 42.195km를 5시간 이내에 들어와야지 완주로 인정받고 완주메달을 받을 수 있다고해요. 기안84는 5시간 만에 풀코스를 완주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마라톤을 뛰었어요.

 

 

 각자 자신만의 페이스로 42.195km를 완주하기 위해 자신의 속도로 달리는 모습. 학교에서 사회에서 자신만의 속도로 나아가는 것이 참 어려운 것 같아요. 주변에 친구들이 나보다 앞서가면 조급해져서 따라가려고 급하게 뛰어가는 제 모습을 자주 보게 돼요. 

 마라톤을 끝까지 완주하기 위해서 초반부터 자신의 체력에 맞춘 속도로 페이스 조절을 하면서 뛰는 것이 중요해요. 초반에 너무 빠르게 뛰다가 기운이 빠져서 마라톤 중간에 포기하는 분들도 많이 있다고 해요. 자신만의 페이스로 전체 구간에 어느정도 속도로 뛸지를 미리 계획한 후에 마라톤에 도전해야지 완주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해요. 페이스조절의 중요성을 배웠어요.

 

 마라톤을 뛰던 중, 복통을 호소하는 기안84. 기안84는 평소에도 땀이 많은 편인데 마라톤을 하며 계속 달리다 보니 평소보다 더 많은 땀을 흘렸어요. 그래서 마라톤 코스 중간에 있는 급수대에서 계속 물을 마셨어요. 물을 너무 많이 마셔서 배를 찌르는 듯한 복통을 호소했어요.

 마라톤 중에는 물을 많이 마시면 안되요.  땀을 계속 흘리면서 나트륨이 땀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하게 돼요. 이 상태에서는 이온음료를 마셔줘야 해요. 나트륨이 들어있지 않은 물을 대량으로 많이 마시면 쇼크가 와서 쓰러질 수 있어요. 물을 마셔야 하는 상황이라면 소금, 사탕 등을 함께 먹어줘야지 우리 몸속 시스템이 망가지지 않을 수 있어요

 

 

 기안84가 말하기를 자신의 체력은 20km에 맞춰진 것 같다고 해요. 20km를 달리고 평소에 안 아프던 발목에 통증이 느껴지는 상황. 기안84는 힘들어서 자리에 쓰러졌어요. 

 

죽기 직전 상태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모습이 정말 눈물이 나올정도로 감동이었어요. 25km 정도를 달린 후, 자신의 한계에 마주쳐서 쓰러진 기안84는 자신이 상태가 죽기 직전상태라고 말했어요. 말처럼 자신의 한계에 맞닿뜨려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이었을 텐데 힘을 내서 다시 일어나 뛰는 모습에 감동이었어요.

 

 기안84는 자신을 위해 함께 뛰어준 러닝메이트들이 있었기에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는 말을 했어요. 기안84가 마라톤 시작점에 서있는 순간, 왼쪽에 서계시던 분들이 기안84의 완주를 처음부터 끝까지 같이 뛰어준 러닝메이트들이에요. 마라톤을 처음 뛰는 기안84를 위해 느리더라고 함께 뛰어준 분들과 기안84의 도전을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함께 방영돼서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42.195km를 혼자 뛰었더라면 중간에 한계를 보고 포기했을 텐데 계속 옆에서

 

조금만 더 뛰면 돼요. 지금 잘하고 있어요.
5시간 안에 완주할 수 있어요

 

 계속 옆에서 응원해주고 격려해 주며 함께 발을 맞추어 달렸기에 기안84가 포기하지 않고 계속 달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마라토너들을 응원하는 주민분들의 모습이 함께 방영되면서 다 함께 하는 모습이 하나의 축제구나 느꼈어요.

 

 

 마라톤을 뛰던 중에 앉거나 누우면 다시 일어서지 못하고 포기하기 때문에 앉지 말고 버티라고 마라톤 고수들이 조언했어요. 마라톤 풀코스를 뛰고난 후에는 한 달 정도는 운동을 쉬어야 한다고 해요. 마라톤 풀코스를 뒤면서 몸이 무리를 했기 때문에 충전을 해줘야 한다고 해요

 

 

 20km 지난 지점부터 발목통증과 복통으로 힘들어하는 기안84. 쉬었다가 다시 뛰고 누웠다가 다시 일어나서 뛰는 모습.

 다시 일어나서 달리는 기안84의 모습에 감동받았어요. 누가 마라톤 완주하지 못하면 안돼! 하는 것도 아닌데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 동기부여도 되고 나는 뭐하나 자극받게 됐어요.

 

 자신 속 오른쪽에 나오는 빨간 티셔츠를 입으신 분은 시각장애인 마라토너예요. 앞이 안 보이지만 함께 뛰어주는 러닝메이트와 함께 마라톤에 도전하는 모습이 정말 멋졌어요. 끊임없이 도전하고 계속해서 도전하며 앞으로 나아가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네요.

 

 

 계속 뛰면서 발목의 고통을 호소하는 기안84. 잠시 쉬었다가 다시 뛰면서 자신이 아픈 부분, 발목의 아픔이 도드러지면서 아픔이 더 힘들었다고해요. 쉬면 아픔이 멈추는데 달리면 무뤂에 몸무게가 가해지면서 아픔을 더 느끼게 되는 상황. 자신을 위해 기다려주는 러닝메이트들의 존재와 격려를 받고 다시 일어나서 달리는 기안84. 느린 자신이 미안해서 러닝메이트분들께 먼저 뛰어가시라고 말하지만 러닝메이트분들은 지금 기안84 상태로 혼자서 달리면 중간에 힘들어서 쓰러진다며 함께 뛰자고 끝까지 격려하고 완주지점까지 함께 뛰어주셨어요.

 

 

 완주지점 3km 남은 상황. 기안84는 멍한 상태에서 자동적으로 발만 달리고 있어요. 기안84를 아는 사람들이 기안84가 완주하기를 모두 응원했어요. 저도 같은 마음이 돼서 기안84의 마라톤 완주를 응원하게 되더라고요. 

 

 

 드디어 결승점. 이제야 미소를 짓는 기안84. 기안84가 결승점에 모습을 드러내자 모두들 기안84를 격려하고 응원해주네요. 소녀팬들이 응원판넬을 만들어서 흔들기도 하고 기안84 스타네요.

 

 

 42.195 km 4시간 47분 08초

 

 기안84의 목표 5시간 내에 완주 달성했어요. 풀코스 42.195km를 4시간 47분 08초만에 완주했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뛰어준 러닝메이트분들과 함께 결승점을 골인하는 모습! 편안한 삶에 안주하며 살아가는 저에게 기안84의 자신의 한계 도전은 자극이 되고 동기부여가 되네요

 

 이 마라톤에서 기안84가 싸인을 안 해줬다며 인성논란이 있었어요. '나 혼자 산다'에서 기안84의 마라톤 도전기를 보면서 "마라톤 풀코스를 뛰어서 저렇게 힘든 상태에서 어떻게 싸인을 해줄 수 없을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을 했어요. 기안84가 자신의 한계를 넘어 도전해서 풀코스 마라톤을 완주한 상태인데 어떻게 상냥하게 사람들을 대할 수 있었겠어요

 저는 체력의 한계인 상태에서 짜증과 심술만 가득했을 것 같아요. 마라톤을 뛰고 힘이 없었던 기안84가 싸인을 해줄 수 없었던 상황이었던 것 같아요

 

 

 자랑스러운 첫 풀코스 완주메달. 어른이 되고 누군가에게 상을 받는 경험이 거의 없잖아요. 자신의 한계에 도전한 결과받은 메달이 참 값지고 뿌듯함을 선사하네요. 저도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새로운 일에 과감하게 도전해야겠다는 동기부여를 받게 되는 기안84 마라톤도전기였어요.

 

 자기 자신에게 잘했다고 칭찬하는 기안84의 모습에 나도 내 자신이 나를 자랑스러워하는 사람이 되자고 다짐하는 하루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