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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댕기기

천안 독립기념관, 단풍나무 숲길을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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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3일

정말 짧게나마 가을을 느낄 수 있었던 일주일.

또 어제 오늘은 비가 내리고 날이 추워져서 금새 단풍이 떨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아쉬움이 남아요.

 

하지만 운이 좋게도 비가 내리기 전,

동생과 함께 천안 독립기념관의 유명한 '단풍나무 숲길'을 다녀왔습니다.

 

천안에 살면서 단풍나무 숲길을 딱! 단풍드는 시기에 간건

올해가 처음이었는데 너무나 예쁘더라구요.

 

 

독립기념관 입구에 있는 멋진 동상

입구에서 부터 느껴지는 '독립'의 기운. 

 

 

 

여러분 독립기념관은... 여러분이 아는 것, 갔던 것 보다 훨씬. 훠얼씬 넓고 넓습니다.

^^ 초등학생때, 중학생때, 심지어 고등학생때도 독립기념관을 많이 왔다갔다 했는데,

갈때마다 새로운 곳을 발견하는 것 같은...기분이 드는 건... 왜일까요.

 

이번에는 생애 처음으로 단풍나무 숲길을 떠났습니다!!!

단풍나무숲길 표지를 찾으시오

그렇습니다. 그 넓고 넓은 독립기념관에서 이 표지를 찾으셨다면 여러분은 맞게 오신 겁니다.

왼쪽으로든 오른쪽으로든, 입구에서 어떤 길을 이용해서 찾아오셨든 간에 이 표지를 찾길 바랍니다.

너무나~~~ 찾는 길이 다양해서 어떻게 오시라고 말을 못하겠지만요. 저와 동생은 오른쪽 길을 택해서 돌아왔습니다.

 

오른쪽으로 갔을때는 '통일염원의 동산'을 만나실 수가 있어요.

계단을 올라서 말이예요.(헥헥 거릴 수 있....)

계단도 낙엽이 떨어지는 모습이 너무 예쁘더라구요.

자 이 모습을 보셨다면 뒤로 가지 마시고, 왼쪽에 화장실 있는 방향으로 가주세요

 

그렇게 약간 비탈길을 내려가다 보면 아까 사진 '단풍나무숲길' 표지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는 쫙~ 펼쳐지는 단풍나무길. 

아셔야 할건!!! 산.... 산이라는 점이예요. 숲. 길. 이잖아요. 숲이죠.... 네. 깁니다. 

대략 한시간 반~ 두시간 정도 .? 사진찍으며 여유를 즐기시다가, 지치실 수있습니다.

물과 먹을걸 준비해주세요.

 

노란색 빼꼼
사람들 없을때 찰칵

 

곳곳에 노랗게 빨갛게 물들은 단풍나무들. 

그 아래에서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색을 다르게 하는 단풍나무들을 보며 , 자연의 신비와 아름다움을 새삼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가을이면 시인 마냥 예쁜 글귀와 멋진 말들을 읊어보기도 하죠. 

가을이라~ 가을바람~ 솔솔 불어오니~! 노래도 부르며 금방 가버릴 가을을 여러분들도 만끽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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